🎊
3주동안 진행했던 데이터 분석 웹 프로젝트가 저번 주에 드디어 끝이 났다!
About Project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배운 numpy, pandas를 이용해서 데이터 분석을 하고, 그와 관련된 웹사이트를 만들어야 했다. 시간 관계상 kaggle에 있는 데이터셋만 사용해야해서 주제를 정하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2~3일만에 대략적인 기획은 완료할 수 있었다.
우리 팀이 찾았던 데이터셋은 바로 kaggle에 있는 Wine reviews라는 데이터였다.
( https://www.kaggle.com/datasets/zynicide/wine-reviews )
와인에 대한 평점과 특징, 생산되는 나라 등 여러 정보가 복합적으로 있어서 활용하기에 좋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
기본 기능으로 와인 검색(와인 태그별, 가격별, 평점별로 검색) 기능을 구현했다. 추가적으로는 세계지도에서 나라를 클릭하면 그 나라 와인의 특징과 그 나라의 와인 3개를 보여주는 기능, 와인 즐겨찾기 기능을 구현했다.
처음에는 사용자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와인 추천을 해주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는데 좀 더 추천을 잘 해주려면 인공지능까지 적용해야할 것 같아서 그렇게는 하지 못했다. 대신 데이터를 가공해서 와인 상세 페이지를 들어갔을 때 그 와인과 비슷한 와인 3개를 보여주는 식으로 대체했다.
스택은 저번 프로젝트와 동일하게 React, Node.js, MongoDB를 사용했고, 라이브러리는 mui, react-simple-maps 등을 사용했다.
이번에도 역시 프론트엔드 파트를 맡아서 개발했다. 백엔드 2명, 프론트엔드 3명으로 인원 구성 자체는 적절했다.
팀원분이 깃허브 개인 레포에 올리셨다고 해서(작업은 깃랩에서 했었다.) 리드미 구경하러 갔었는데 내 이름에 프론트 총괄이 쓰여있어서 띠용😲했다. (갑자기 총괄이 되어버린..!)
Problem?
저번 팀프로젝트 때는 팀원 모든 분들이 열정적이시기도 했고 다들 시간이 잘 맞아서 자주 모였었는데, 이번에는 팀원끼리 시간이 너무 안맞아서 다같이 모이는 경우가 드물었다.
프론트엔드가 총 3명이었는데 그 중 한 분은 프론트가 처음이셔서 강의부터 듣는다고 하셨고, 한 분은 다른 시험 준비때문에 바쁘다고 하셔서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
연락이 안되다 보니 진행 상황 공유가 어려워져 각자 고정 스케줄이나 갑작스러운 일정이 생겼을 경우 표시할 수 있도록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서 스케줄표를 만들었다.
이렇게 하다보니 연락이 안돼도 걱정없이 기다릴 수가 있었고, 다음 프로젝트에서도 적용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것
저번 프로젝트를 할 때보다 기능 개발에 시간을 덜 썼다. 확실히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할 때마다 조금씩 개발 실력이 느는 것 같다.
팀장님께서 고생을 많이 해주셨다. 🥲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거의 모든 스크럼과 오피스아워에 참여하셨다. 백엔드 파트를 맡으셨지만 프론트엔드 오피스아워에도 참여해주셨다. 그리고 프론트 초보 분을 도와서 같이 프론트엔드 개발도 해주셨다. (짱짱 능력자님)
나는 기간 안에 맡은 기능 개발을 완료했지만 다른 기능들, 특히 메인 기능이 마지막주까지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한 분은 프론트엔드가 처음이신 분이라 재촉할 수 없었다고해도 다른 한 분은 계속 뭔가 하고 계시다고는 하는데 진행상황 공유도 안되고, 깃랩에도 올라오는 게 없었다.
결국 기간 안에 기능은 만들어주셨지만 마무리 작업이 안돼서 마지막 배포날 새벽 7시까지 디자인 작업을 내가 마무리지어야 했다. 😥
디자인을 수정하다 보니 메인 페이지/와인 상세 페이지에서 서버에서 정보가 잘못 넘어오고 있어 와인 정보가 비어있었는데 그것도 수정이 안되어 있어 백엔드 코드도 수정해야 했다. (일찍부터 백엔드 분과 소통을 하셨다면 발표날 고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시간이 없어서 정말 간단하게 리팩토링도 했다. (콘솔 찍어 놓은 거 지우기, import 해놓고 안 쓴거 지우기, 콘솔에 warning 없애기, 불필요한 div 없애기 등등..)
이번에 다시 한 번 느꼈지만 역시 팀플은 힘든 것 같다.
모두가 열심히 한다면 정말 좋은 결과물은 물론이고 배워가는 것도 많지만 꼭 그럴 수만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이것도 하나의 경험으로 남기를 바라며 이번 회고는 여기서 끝!
'Education > Elice AI Tra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엘리스 AI 트랙 4기] 인공지능 웹 프로젝트 회고 (0) | 2022.07.31 |
---|---|
[엘리스 AI 트랙 4기] 첫 번째 웹 프로젝트 회고 (0) | 2022.03.30 |
엘리스 AI 트랙 4기 지원 후기🎉 (0) | 2021.12.30 |